지역주민들 '서남의대 사수 결사 항쟁'
대책위, 교과부에 정상화 촉구…'의과대학 빼앗기 정치적 계략'
2013.01.31 12:24 댓글쓰기

부실교육 논란에 휩싸인 서남대학교 인근 지역 사회가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사안이 타 지역에 의과대학을 유치하려는 정치적인 음모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제기하는 등 민감한 모습이다.

 

서남대학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상근 , 이병채, 조운기)는 31일 서남대 관련 교과부의 대처에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폐쇄 반대와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서남대 폐쇄와 관련한 어떠한 조치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으며, 폐쇄된다면 관련자 책임을 반드시 추궁하고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도 불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들은 “서남대 폐쇄의도가 타 지역에 의대를 유치하려고 하는 정치적인 계략이나 음모와 관련이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더불어 당초 설립 목적인 영호남의 화합과 낙후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교과부가 대학에 관선이사를 파견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대책위는 현재 4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서남대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 서명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이는 한편 전라북도 도지사와 도의회 의장과의 면담 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상근 공동대표는 “서남대학교는 중부내륙 지리산권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으로써 국가의 균형발전 차원에서라도 대학을 육성해야 한다”면서 “교육을 장려하고 육성해야 하는 교과부의 일련의 과정은 이해할 수 없으며 남원 시민과 힘을 모아 서남대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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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턴 02.09 02:02
    의협신문 이은빈 기자 | cucici@doctorsnews.co.kr  <br />

    <br />

    서남의대 졸업예정자들이 이번 인턴 채용에서 차별 없이 정당한 경쟁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합격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원한 수련병원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br />

     <br />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비리사학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이 같이 밝히고,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장 및 수련부장에게 배려를 부탁한 대한의사협회와 교육 정상화에 힘쓴 대한병원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br />

     <br />

    이번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감사 결과에 따른 서남의대 재학생과 졸업생 피해 안건에 대해서는 비대위 차원에서 독립적인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 />

     <br />

    비대위는 학생들이 피해를 입은 안건에 대해 무엇이 진실인지, 어떤 것들이 왜곡됐는지, 그것에 얼마나 심각한 폐해를 초래했는지 법리적 해석을 대부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br />

     <br />

    이어 교비 100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씨가 지난 6일 법원의 병보석 허가로 풀려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br />

     <br />

    10년 이상 학생들의 교육 정상화에 대한 열망을 묵살해 온 장본인이자, 작금의 사태를 초래한 가장 큰 가해자를 풀어줬다며 분개한 것이다.<br />

     <br />

    비대위는 가장 큰 피해자들의 목을 여전히 죄고 있는 현 상황에서 누구를 위한 정의이고 누구를 위한 행정적, 법적 절차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 반드시 폐교 02.05 11:00
    쓰레기 같은 학교 존속 자체가 부끄러운 짓이다.<br />

    학교 장사는 재단...주민들은 빌붙어서 생활할려고 하지말고<br />

    빨리 폐교해라!!!!!!!!!!!!!!
  • 아놔 02.03 09:20
    이게 서남의대를 도와주는게 아니지요. 차라리 멀쩡한 대학에 들어갈수 있게 해주던가요. 그러면서 남원에 부속병원이라도 하나 내달라고 하던가요.
  • 신입생 02.02 13:05
    농사 짓기는 싫고 해서 서남대 재단에 빌 붙어서 결사항전 한다고 남는게 있냐. 정신 좀 차려라. 48개시민단체 들아 .조속히 교과부 조치에 동조하여 서남대 폐교 조치에 앞장서라.반성 좀 하고......
  • 기 졸업생 02.02 12:55
    대책위 무슨 48개 시민단체래. 남원시 인구가 얼만데. 10명이 모여서 단체를 만든다. 서남대 재단은 48개 어용단체  만드는 데 준(쓴) 돈 학생들에게 장학금 주지, 엉뚱한 데 쓰지 말고.  그 돈은 어디서났냐. 감빵에 있어도 돈은 짱박아 났는 모양이네. 아직도 서남대 재단은 늦지 않았으니 정신 좀 차려라.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구만.그 버릇이 어디 가나.
  • 인턴과정 02.02 12:45
    무슨 듣고 보지도 못한 시민단체가 무슨 전쟁터 나가는 장병들처럼 결사항전 이래. 그 양반들 서남대 재단에서 단체행동 하라고 시켜 만든 단체?  어용단체 아닌가 서남대 사주받고서 학생들 괴롭히라고 ...... 서남대 하수인  범죄인 단체인가.
  • 졸업생 02.02 12:32
    서남대는 남원시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크든,<br />

    남원시는 반폐교 상태인 서남대가 없어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거든. 시민단체는 이성을 찾아 행동하기 바란다. 그런 행동은 학생들에게 절대 도움이 안되니까.서남대 폐교하는 데 부디 앞장서 주기 바란다 .아울러 교과부 결정에 따라 주기 바란다.
  • 방랑자 02.02 12:24
    급조된 시민단체에게 알림. 남원시에서는 서남대 졸업생, 재학생들에게 무엇을 하여 주었나, 학생들을 불모로 두번, 세번 죽일 작정인가. 교과부 조치에 따라 주기 바란다. 학생들은 양질의 의료교육을받고 싶다. 남원시장과 그 외 시민단체는 제발 우리 학생들을 죽이지 말고 폐교하는데 동의하여 주기 바란다.  우리 학생들의 발목을잡는 행동을 자제하여 주기 바란다. 부탁 드린다.
  • 한심의 02.01 10:05
    바로 이런 자세가 문제다. 왜 당사자들도 아닌 제 3자들이 정치적으로 오지랍넓게 행동하는가? 지역이기주의다! 뭘 제대로 알고서 끼어드는 것인가? 학생구제는 둘째치고 서남대는 폐교되어야 마땅한 학교인 것이다. 이것을 왜 지역이기주의에 힘입어 억지주장을 펴는가?
  • 뭔소리인가 02.01 09:04
    시민단체? 그렇게 서남대 좋았으면 니들부터 서남대 병원좀 가지 그랬냐..지들도 안가면서.. 환자가 없어서 유령병원이 다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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