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약국에 차등수가 인센티브제 적용 추진
2000.08.17 06:27 댓글쓰기
앞으로 처방전 접수건수가 평균건수에 밑도는 약국에 대해서는 차등보험수가 등 인센티브를 적용하는 방안이 도입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김희중회장은 17일 오후 '동네약국 활성화 종합대책'발표를 통해 "동네 단골약국에 대한 차등보험수가 등 인센티브 적용방안 시행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설명하고 "정부측도 긍정적으로 답변해와 빠른시간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김회장은 "그동안 약사회는 약사 1인당 처방조제건수 제한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처방건수가 낮은 동네약국에 할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해 왔으나 회원들이 조급심을 갖고 있어 중간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혀 정부측과 교감이 있었다는 것을 간접 시사했다.

약사회는 또 "준비된 동네 단골약국 이용환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복지부에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준비된 동네약국에 대한 대국민 홍보강화를 지속해 나가는 한편 보완책 마련을 위해 동네약국 실태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오는 22일까지 PM 2000 보완 CD를 회원에 배포, 9월초 EDI 청구하면 10~15일내 상환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또 금명간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사례별 유형을 분류 발표하고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담합유형을 단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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