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보건소, 약국 구비약만 처방
2000.08.22 12:20 댓글쓰기
보건소가 환자가 갈 약국에 미리 의약품 구비여부를 확인한 후 처방전을 발급, 환자들의 혼란을 줄이고 있어 화제다.

약국가에 따르면 부산 영도보건소는 원외처방전을 발급하기 전에 미리 환자가 갈 약국에 전화를 걸어 약국비치 의약품으로 처방전을 발행하고 있어 약국과 환자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부산 N약국 약사는 "약국에 의약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또 병원의 의약품리스트가 제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환자와 약국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며 "더욱 철저한 복약지도로 보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같은 보건소의 행동은 처방전 발행방법에 대한 의사의 전문성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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