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수퍼판매 의약품 확대 집단 반발
이달 15일 규제개혁 악법 저지 결의대회 개최
2016.07.07 13:25 댓글쓰기

정부가 추진 중인 규제 개혁의 문제점을 알리고 투쟁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약사들이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대한약사회 규제개혁 악법 저지 투쟁위원회(위원장 정남일)는 오는 15일 회관 대강당에서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규제개혁 악법 저지 전국 시도약사회장 및 구약사회장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결의대회는 지난 5월 ‘원격 화상 의약품 판매시스템’ 허용 방침이 결정된데 이어, 7월 5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방안이 발표된 데 따른 것이다.
 

결의대회에는 대한약사회 회장단과 상임이사, 투쟁위원회 위원은 물론 전국 시·도 약사회장과 지역 구약사회 분회장도 함께 참여한다.
 

투쟁위원회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려는 방안이 약사직능 훼손의 도를 넘어섰다”며 “구체적인 투쟁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결의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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