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문재인 대통령, 새정부 의지 보여달라”
“안전상비의약품, 원격화상판매기, 법인약국 도입 전면 철폐”
2017.05.10 11:51 댓글쓰기

대한약사회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을 건강권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보건의료 정책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대한약사회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7만 약사는 대통령이 강조해 온 ‘원칙과 정의가 지켜지는 나라’를 기대하며 우리 사회의 통합과 개혁을 이끌어 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약사회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보건의료는 국가가 국민에게 기본적으로 제공해야 할 의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정부에서는 보건의료정책을 대자본에 의한 영리적 관점에만 중점을 두고 추진했고 우리는 이러한 행태에 적극적으로 반대해 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안전상비의약품 확대와 원격화상판매기, 법인약국 도입을 전면 철폐해 달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약사회는 “그 동안 서비스 경제발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려했던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원격화상판매기 도입, 법인약국 도입 등에 대한 전면철폐를 통해 보건의료의 기본을 지키는 새 정부 의지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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