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노인전문요양원 건립 앞서 나눔활동
2006.02.02 03:03 댓글쓰기
“실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을 통해 간호의 기본정신인 ‘옹호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가 실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을 위한 걸음에 훈훈한 힘을 싣고 있다.

지난 1일 간협 임직원들은 서울 성동구 홍익동에 위치한 시립동부노인요양센터를 방문, 봉사활동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나눔과 참여'의 활동을 벌였다.

간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목욕 및 말벗 봉사, 시설주변청소, 배식 준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위문금 및 생활필수품 등을 전달했다.

이날 김의숙 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나타나는 노인문제 등을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진행하면서 올해 신축하게 될 '실비노인전문요양원' 건립을 앞두고 직접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임직원들도 “치매·중풍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그들에게 작지만 아름다운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나섰다”며 “앞으로도 깊은 애정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는 보건과 의료, 사회복지에 중점을 두고 지난 2004년 대한간호복지재단을 출범시킨 바 있으며, ‘대한간호주간보호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용인시로부터 ‘용인시노인복지회관’ 운영을 위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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