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간호사 위한 전문교육과정 성료
2006.05.16 22:33 댓글쓰기
교정간호사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11기 전문교육과정 간호실무반'이 5월 8~10일 법무연수원에서 열렸다.

교정간호사는 법무부의 교정국 및 보호국 소속으로 교도소, 구치소, 소년원, 분류심사원 등 교정기관에서 수감자와 교정직원, 경비교도대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는 간호직 공무원이다. 현재 전국 48개 교정기관에 71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12명이 남자간호사다.

전문교육과정 간호실무반은 교정간호사를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직무교육과 간호사 보수교육을 겸해 실시하는 정기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장의 `간호사, 건강안전 지킴이' 강연을 비롯해 인간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기술 훈련, 자살예방, AIDS 감염예방 및 감염인 상담기법, 당뇨병환자에 대한 간호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조자 회장은 주제강연을 통해 “ 교정간호사들이 수감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강관리자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면서 “ 간호협회는 교정간호사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이고 교정간호사의 위상 정립과 역할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 간협은 간호사의 역할과 업무를 명확히 하기 위해 간호(사)법을 제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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