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간호천사 제도 '눈에 띄네'
2006.07.16 11:34 댓글쓰기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환자들에게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간호천사' 제도가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매주 추천 받은 1명의 '간호천사'를 선정 '간호천사증'과 엔젤 뱃지를 증정하고, 선정된 간호사는 원내 전자사보에 매주 인터뷰 기사를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1월부터 간호부에서 실천해 오고 있는 엔젤(Angel, Absolute Natural Gentle Emotive Love)운동 중 하나다.

또 환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고 있는 간호사들에게 자발적으로 환자사랑을 최우선으로 하고 감동의 간호서비스를 실천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76번째 간호천사로 선정된 뇌신경센터 외래 서순영 간호사는 "환자를 대할 때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어린 간호를 펼치려고 애썼다."며 "간호천사 뱃지를 달고 근무하다보니 좀더 직업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됐다."밝혔다.

이현숙 간호부장은 "간호천사 제도는 내외부 모든 고객에게 친절 서비스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간호사를 독려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면서 "양질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선정방법은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와 고객만족도 조사, 퇴원환자 설문조사, 동료간호사 추천 등을 집계, 엄정한 평가를 통해 선발하고, 현재까지 76명의 간호천사가 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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