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국제학술대회 성료
2006.09.08 11:51 댓글쓰기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은 'From Novice to Expert'를 주제로 최근 간호사 경력관리스시템에 관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패트리샤 베너 미국 캘리포니아대 간호대학 교수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제시한 5단계의 간호사 모델 중 가장 상위단계인 전문가(Expert)로 발돋움하는데 필요한 실무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했다.

박광옥 서울아산병원 간호본부장은 '간호사 인사시스템 구축' 주제 강연을 통해 경력관리시스템의 개발 및 적용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간호사 경력관리제도는 실무능력과 기여도에 따라 간호사를 평가하고 승급과 급여 인상 등을 결정하는 종합적인 인사관리체계다.

베너 교수는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초보(Novice)에서 전문가(Expert)에 이르는 5단계의 과정을 밟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환자를 간호하면서 겪은 내용을 상세히 기록한 이야기 보고서(Narrative Assignment)를 취합해 유사한 패턴을 발견해내고, 이를 임상지식으로 조직화해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혜숙 간호본부장은 “간호부서에 경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시도는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에서 비롯됐다”며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간호서비스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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