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완화의료전문병동 신설
2006.10.01 12:02 댓글쓰기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진행기 및 말기 암환자에게 체계적인 완화의료를 제공하기 위한 완화의료전문병동을 신설했다.

기존 124병동을 개조한 이 곳에는 완화의료전문 28병상과 함께 임종실(사진), 교육상담실이 새로 마련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진료협력팀, 가정간호팀, 의료사회사업실, 호스피스팀 등 관련 부서가 팀을 이뤄 진행기 및 말기암 환자들에게 완화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원은 임종실을 신설해 일반 환자들이 임종을 앞둔 환자들과 같은 병실에 있어 겪게 되는 공포감이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말기암 환자들이 가족과 함께 보다 편안하고 품위 있는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상담실에서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수시로 만날 예정이다.

상담결과를 토대로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간호계획을 세워 간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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