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간호사회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산모도우미 파견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출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산모 생활지원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각 시·도별로 도우미 파견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파견기관에서는 산모가 있는 저소득층 가정으로 도우미를 보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진향 충북간호사회장은 "그동안 충북간호사회가 전인사회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주민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면서 "도우미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충북간호사회는 2월까지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도우미 50여 명을 양성한 후, 이들을 각 가정에 돌아가면서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간호사회는 올해 1월부터 산모 도우미를 모집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마친 도우미들을 저소득층 가정에 파견해 2주간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