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회장 박은숙)는 최근 '감염관리의 표준화 - 감염관리 간호사의 업무 중심으로'를 주제로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감염관리전문간호사 자격시험에 대비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산하단체 가입을 적극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감염관리전문간호사의 업무 표준화를 위한 직무분석 연구와 의료기관 감염관리 평가지표 개발 및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회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병원감염감시'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기로 한 것. 여기에 감염관리 e-learning 콘텐츠를 개발하고,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하는 등 감염관리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총회에 앞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강자현 분당서울대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미국의 감염관리 업무 표준에 대해, 김옥선 삼성서울병원 감염관리실 과장이 국내 감염관리 간호사의 직무분석에 관한 조사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각 병원의 감염관리 사례가 발표됐으며 22편(구두발표 8편.포스터 14편) 중 8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그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의 '감염관리 주간행사의 동영상 도입 성공사례- 감염관리 뉴스 제작'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