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간호학회 '재활전문간호사제 도입'
2007.04.27 02:36 댓글쓰기
재활간호학회(회장 김정화)는 최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및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재활간호의 역사와 미래 : 소아에서 노인까지'를 주제로 재활간호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재활간호학회는 "장애를 갖고 있는 대상자들이 일상생활에 성공적으로 복귀해 최상의 삶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해 재활전문간호사제도가 도입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일영 아주대의대 재활의학교실 교수는 "돌봄의 관점으로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재활의 핵심은 간호"라면서 "간호사들은 이미 임상현장에서 재활전문가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재활간호를 전문간호사 영역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강현숙 경희대 간호과학대학 교수는 "전문간호사 도입 등 정책적 지원, 재활간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 확대, 재활간호실무 표준화 및 지침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노인·성인·소아재활 주제강연과 '재활간호의 연구동향 분석' '재활간호중재 프로그램 분류' 연구결과, 회원들의 포스터 2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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