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레지던트, 간호사 성폭행 논란
2007.05.15 02:04 댓글쓰기
외과 레지던트가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를 성폭행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 모 병원 간호사 A모(25살)씨는 지난 12일 새벽 3시쯤 이 병원 외과 레지던트 B모(33살)씨가 "할 말이 있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부른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와 가족들은 지난 14일 병원 로비에서 B씨에게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병원 측에도 책임 있는 관계자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들은 나오지 않아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고 청원경찰들과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잠시 실랑이가 빚어졌다.

한편, 의사 B씨는 "성관계는 있었지만 강제로 성폭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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