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걸린 간협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저지 총력'
긴급 임시대표자회의서 '전담 비대委' 출범 결의
2019.03.19 15: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 법정단체 인정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한 가운데, 대한간호사협회(간협)이 해당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특히 간협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간협은 지난 18일 오후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지부장 및 산하단체장을 긴급 소집한 가운데 임시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간무협 법정단체 추진 관련 전담 비대위를 구성해 총력 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맡은 송용숙 대전광역시 간호사회장을 필두로 부위원장 4명, 대변인 1명, 간사 1명 등으로 구성됐다.
 
임시대표자회의에서는 간무협을 법정단체화 하는 법안 개정이 이뤄질 경우 간호정책의 심각한 혼선과 갈등이 초래될 것이라는 우려가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는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간호사를 배척하고, 비의료인인 간무사들로 대체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미치는 문제가 심각하다”며 “간무협 법정단체화 추진의 부당함을 국회·정부 등 각계에 알리고, 간호계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입법추진을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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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협파이팅 03.20 10:19
    저도 간협에서 관리해 주시고 일본의 준간호사로 만들어주는것에 대해서 찬성합니다.

    같은직종이라고 한다면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간호사로 올라갈수 있는 사다리 구조도 만들어 주셨으면합니다.

    간호조무사 중앙회를 반대하는데에는 그렇게 깊은 뜻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03.20 18:47
    간협은 이상황을 자초한건처럼 들리네요. 윗분말처럼 간협 산하단체로 들어갔으면 더 간호산업 발전에 목소리를 내는  동료가 되었을텐데요. 그 때 간호사랑 조무사랑 달라성 인정못한다 했으면서 이제와서  반대? 간호사만큼 조무사도 국내에 인원이 증가하는 것처럼 이를 대표하는 단체가 있어야 하는 건 맞다고 봐요.
  • 03.20 15:21
    50년 전 쯤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협회 산하단체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반대했던 실수가 여기까지 오게 됐군... 통합 중앙회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간호사들이 동의할지...
  • 국민 03.19 22:57
    집단이기주의자들이 모여서 한직종을 죽이는 작업에 열을 올리고 게시는 군요.

    항상 이런식이지요.

    간호조무사 죽이기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당신들은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간호조무사도 보건복지부장관의 자격을 가진 보건의료인입니다.

    당연히 간호조무사를 관리할 중앙회가 있어야 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렇다면 간협에서 간호조무사를 관리를 해주실겁니까?

    하나의 협회에서 관리를 하려면 일본처럼 준간호사를 만들어주십시요.

    전세계에서 하나의 협회에서 관리하는 것은 일본뿐이니 간호조무사를 간협에서 관리하시고 준간호사 만들어주세요.
  • 03.20 08:41
    욕심이 많으면 배탈납니다. 조무사님들 제발좀..
  • 03.19 23:10
    조무사면서 무슨 준간호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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