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 '크라우드 펀딩' 성공적
목표 4130% 초과 2065만원 달성···10월 '널스노트 앱' 출시
2019.09.07 21: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간호사 호칭, 업무 등 간호사에 대한 국민들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널스노트’의 크라우드 펀딩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간호사 업무 및 교육을 돕는 스마트 노트를 개발 중인 널스노트(대표 오성훈)는 지난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대국민 간호사 인식 개선 캠페인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펀딩 금액은 목표치의 4130%인 2065만3000원이 모였으며 1104명의 서포터가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널스노트의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시작부터 성공적이었다. 오픈 10분만에 목표액 100%를 달성했으며 오픈 첫날에는 900%를 넘겼다.
 
널스노트는 인스타그램에서 ‘#Nurways_with_you’라는 국민대상 간호사 인식 개선 챌린지를 주도하기도 했다.
 
널스노트 측은 “이 같은 취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포널스 출판사, 간호교육연수원, 너스키니, 드림널스, 간호사 작가협회, 조선간호대학교 등 다양한 간호 기관 및 회사들의 후원 및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리딩널스라는 웹툰작가로도 활동 중인 오성훈 널스노트 대표는 “최선을 다해 간호계의 잘못된 오해와 인식을 국민들에게 알려 간호사들이 환자를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헌신하고 있는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널스노트가 개발 중인 어플리케이션은 오는 10월 공식 런칭될 계획이다.
 
널스노트 어플리케이션은 간호 병동 및 부서별로 업무와 교육 내용을 실시간 동기화해주는 간호사 전용 어플리케이션이다.
 
중소기업벤처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의 기관에서 지원을 받아 작년 12월부터 제작됐다.
 
오성훈 널스노트 대표는 “열 번 죄송해야 할 상황을 아홉 번, 여덟 번으로 만들어주기만 해도 간호계의 태움과 이직 및 사직률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며 “더 이상 간호사들이 죄송하지만 않도록, 그들이 간호하는 마음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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