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 '행위수가 신설·브랜드 수출' 필요
오늘 보험심사간호사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비전과 3대 미션 발표
2019.09.26 14: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보험심사간호사 역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행위에 대한 수가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손순이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은 26일 열린 ‘대한간호협회 보험심사간호사회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에서 보험심사간호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개회사에서 손순이 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인한 비급여의 급여화, 신포괄지불 확대 등 의료계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정부는 신규측정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보험심사간호사 역할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보험심사간호사들은 이미 전산청구 다변화로 병원 당 월평균 40만개 이상 특정내역을 기재할 정도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험심사간호사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보험심사간호사의 행위별 수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손 회장 주장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해 격려사를 전한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도 “병원의 보험수가뿐만 아니라 간호사의 행위수가를 연구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나라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보험심사간호사 브랜드 역시 국제적으로 수출될 가치가 있다”며 간호사 회원들에게 글로벌 무대에 서기 위한 역량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는 '국민건강 보건 향상과 건전한 의료문화를 선도한다'라는 비전 아래 3가지 미션을 발표했다.
 
보험심사간호사회는 “향후 30년간 ▲회원 자질과 향상과 전문성을 추구한다 ▲적정진료비 관리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최고 교육기관이 된다 ▲보건의료제도 발전에 기여해 신뢰받는 국민건강지킴이가 된다는 미션 수행에 집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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