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메르스병원 중 일부 명칭 등 오류 수정
2015.06.07 17:44 댓글쓰기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24곳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지명과 병원 이름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 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3시간 후 수정 명단을 발표, '여의도구'로 잘못 표기됐던 여의도성모병원 소재지를 '영등포구'로 정정.


또 환자 경유 병원 중 하나인 '성모가정의학과의원'의 소재지를 '경기도 군포시'에서 '서울 성동구'로 바로잡았고 다른 경유 병원인 충남 보령시 소재 '대천삼육오연합의원'은 '삼육오연합의원'으로, 경기도 평택의 '평택푸른병원'은 '평택푸른의원'으로 수정.


이와 함께 부천 메디홀스의원은 이 지역에 동일 이름을 갖고 있는 병원이 2곳 있는 것을 감안해 부천 괴안동 소재로 특정.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확진 환자들의 이동 경로를 정부가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를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드리기 위해 명단을 공개한다"며 감염 경로와 관련된 24개 메르스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고 취지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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