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노조 '심평원, 분수 망각 국제적 망신'
2015.03.26 12:00 댓글쓰기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역할 갈등이 심화.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노조(위원장 박표균)는 지난 18일에 이어 26일 손명세 심평원장을 정조준, "심평원장의 초법적 발상을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

 

노조는 성명을 통해 "심평원이 국민 의료비로 스스로를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라고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누가 그런 권한을 부여했느냐. 국제 보건의료계의 상식으로 구매자 기능은 정부나 보험자에게 있다"고 주장.

 

아울러 심평원이 최근 발간한 '가치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Total Solution HIRA 시스템' 홍보책자를 거론하며 "정부와 공단의 고유역할인 구매자 기능을 심평원이 가지고 있고 공단은 자금조달자로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있다. 분수를 망각한 국제적인 망신"이라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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