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불법 취급 의심 '병·의원 20곳' 기획점검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이달 18일까지 진행
2023.09.06 05:12 댓글쓰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에 대해 신속·엄정 대응하고자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0개소를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기간은 9월 5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다. 식약처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 TF’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의료용 마약류 구입·투약 등 취급보고를 하지 않은 의료기관 ▲프로포폴 사용 후 잔여 폐기량이 전혀 없는 것으로 보고한 의료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점검 결과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실이 최종 확인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조치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불법취급 의심 사례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해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용 마약류에 대한 불법취급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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