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거점병원=안전한 병원' 인식 확산
2020.08.19 19: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자들이 ‘감염병 거점병원’이 곧 ‘감염관리 잘하는 안전한 병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것으로 조사. 코로나19로 병원 방문을 꺼렸으나 확진자를 직접 치료하는 거점병원이나 감염관리 등 방역을 잘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그 영향이 적었을뿐만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
 

명지병원 코로나블루치유지원단은 지난 7월 6일부터 20일까지 보름동안 내원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및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공개. ‘코로나19 사태 이후 명지병원에 대한 인식 변화’ 질문에는 49.4%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변. 반면 ‘부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3%에 불과.
 
코로나19 거점병원인 명지병원 방문을 기피하는 비율이 낮고, 선호하게 된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명지병원의 안전성과 감염관리 대응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 응답자들은 명지병원이 코로나19 대응과 감염관리에 대한 평가 항목에서 82.5%가 ‘안전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 병원 관계자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코로나19 시대에 감염병 거점병원으로서 확진자 치료는 물론 안전하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을 갖춘 명지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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