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모델 효과 본 경남제약 '매각설'
2020.09.11 05:1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최근 증권가 투자은행(IB) 중심으로 경남제약 매각설이 제기됐지만 경남제약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 그동안 경남제약은 경영 실적이 악화될 때마다 인수합병 대상으로 거론되며 매각설에 휩싸였었던 실정. 경남제약 관계자는 “매각설 출처가 어딘지 모르겠다”며 “지금은 경남제약이 그때와 달리 여러 가지로 상황이 좋다”고 반박.
 
경남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적자(9억원)에서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 회사 측은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이슈와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내세운 효과 등으로 레모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설명. 
 
실제로 경남제약은 금년 7월 서울 강남구 라이브플렉스타워를 라이브플렉스로부터 410억원에 매입. 현재 이 건물 6~8층과 11층을 임차해서 쓰고 있는 회사는 이번 거래로 임차인에서 건물주로 지위가 변경, 김병진 회장이 임대수입에도 공을 올리고 있다는 전언.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증권가발로 국내 바이오기업과 투자조합 각각 1곳이 경남제약에 관심을 보이며 인수 제안서를 보냈다는 소문이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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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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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 09.11 14:00
    금강원에서 신고 들어가야하는거 아님

    이정도면 주가조작에 개미털기잖어 ㅡㅡ

    작전주아니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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