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체치료제, 서울아산병원 환자 투여 예정
2020.12.16 15: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 19 치료제(CT-P59)가 정부로부터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곧 투약될 예정. 투약 예정 환자의 주치의는 김성한 감염내과 교수.
 
CT-P59는 현재 임상 2상을 마무리하는 단계. 임상 2상은 삼성서울병원 등 12개 병원에서 고위험군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은 생명이 위급하지만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현재 개발 중인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하는 제도. 이번 투약을 진행하게 될 김성한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실장을 맡고 있으며 국내 첫 단독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언.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사안의 민감성을 의식해서인지 “이번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구체적인 투약 일정은 검토 중인 단계”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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