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백신 맞은 재미한인의사
2020.12.23 05:4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강애리 기자] 미국에서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가운데 접종 이튿날 오한 및 통증을 호소한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접종 첫날에는 대개 가벼운 근육통을 느끼는 것으로 전언.

미국 매릴랜드대학 소화기내과 김은호 전문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동영상을 올려 "첫날엔 평소 우리가 맞는 독감 주사와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둘째 날엔 주사 맞은 데가 방망이를 한 대 세게 맞은 것처럼 굉장히 아팠다"고 소개. 이어 "하루종일 허리가 아프고 몸살이 났다. 저녁엔 오한이 생기고, 두통이 심해졌다. 그리고 괜찮아졌다"고 접종 이후 과정을 설명.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까지 승인이 난 미국에서는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1순위로 의료인력과 요양시설 등에 있는 고령층. 이런 가운데 미국 스탠퍼드 대학병원(Stanford Medical Center) 전공의 100여 명은 최일선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진료했지만 1차 백신 접종 명단에서 빠졌다는 이유로 병원 로비에서 항의 시위를 벌인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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