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시 '항문 검사' 수모 당하는 한국인
2020.12.29 06:35 댓글쓰기
한 시민단체가 최근 중국 정부가 출장을 목적으로 자국에 입국하는 한국인에게 항문검사까지 강요했다는 사실을 제기하며 강하게 항의.
 
정기석 前 질병관리본부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19를 없앨 수 있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민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백신과 치료제”라며 “우리나라는 이 부분을 안이하게 대처해 전세가 불리해졌다”고 비판. 그는 이 과정에서 “다른 나라는 집단면역이 생겼을 때 우리만 입국 금지 당하게 생겼다”며 “중국 출장 가는 사람은 항문 검사까지 당하는 수모를 이미 겪고 있다”고 주장.
 
시민단체는 정 前 본부장의 인터뷰 내용을 들며 “자국민이 항문 검사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는데도 아무 대응책이 없다면 죽은 정부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방중 외교 시 항문 검사를 받아야 하느냐”고 비판. 이어 “정부가 무사안일로 일관하지 말고 코로나19 사태를 자초한 중국의 우리나라 민족 자존을 후비는 반인권적 망발에 제동을 걸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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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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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ng 01.03 03:06
    검체체취방법으로 일부지역에서 코나 입이 아닌 항문에 면봉을 사용하는데, 피검자 본인이 직접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네요. 한국인에 대해서만 그런 것도 아니고 원래 그 지역 검사방식이 그런 건데, 시위하시는 분이야 잘 모르셔서 그렇다 치고 기자란 양반까지 확인도 제대로 안된 미묘한 가짜뉴스를 퍼뜨리는데 동조하는 이유가 뭘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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