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역대급 실적 화일약품, 공장 화재로 '적자'
2022.11.20 17:20 댓글쓰기

원료의약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화일약품이 금년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올린 것으로 확인. 3분기 매출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261억원보다 32.9% 증가. 3분기 누적 실적은 1024억원으로 작년 한해 매출 총액인 1069억원에 근접.


3분기 영업이익은 18억원대로 전년 1억3000만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54억원 적자 전환. 이는 3분기 마지막날인 지난 9월 30일 발생한 상신리공장 화재 영향으로 파악. 화일약품은 공장 화재로 인한 유형자산 장부가액 77억8300만원과 재고자산 21억8500만원 등 약 100억원을 3분기 재해손실로 처리.


이와 관련, 화일약품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현재 상신리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며, 부보금액 241억1500만원의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며 "화재 사고에 대해 현재 손해사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보험금이 확정되면 기타수익으로 계상할 예정이어서 손실이 만회될 것"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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