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委 공동위원장 이광래·양동호·이정근 '사퇴'
2023.02.18 05:59 댓글쓰기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직행으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간호법 저지 제2기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3명이 '동반 사퇴'를 선언. 


의협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간호법 저지 제2기 비대委 공동위원장인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과 이광래 인천시의사회장,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사퇴했다"고 17일 발표. 


이들 3인의 공동위원장은 "비대위는 간호법 철회를 관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대응해왔지만, 끝내 신속처리안건 법안으로 본회의에 상정된 것에 대해 참담함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14만 회원들께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답답함을 피력.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간호법 제정 저지를 진두지휘한 만큼 작금의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여겨 오늘 사퇴한다.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지만 회원들과 함께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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