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남기철 前 경동스포츠 대표→비상근감사
2023.03.14 05:35 댓글쓰기

경동제약이 오는 3월 30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정 안건에 대한 소집결의를 공시.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류기성 경동제약 각자대표와 김경훈 각자대표 등 사내이사와 이상우 사외이사 재선임이 주요 안건으로 모두 원안대로 가결될 전망.


감사의 경우 남기철 전(前) 경동스포츠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할 계획. 남기철 전 대표는 경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옛 경동스포츠(현 경동인터내셔널) 대표를 역임. 남기철 전 경동스포츠 대표는 현재 케이디파마 비상근감사로도 재직. 헌데 경동제약은 의약품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하는 회사로, 제약사와 무관한 옛 경동스포츠 대표를 역임했던 신임감사 선임에 대해 의아하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도 있는 상황. 여기에 케이디파마 비상근감사 역할도 병행하고 있는 점도 주총에서 과다겸직 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이와 관련, 경동제약 관계자는 "남기철 감사 후보는 비상근감사로 경동제약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분"이라며 "퇴직 후 2년 이후 감사 선임 등 법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 남기철 감사 선임 배경과 관련해서는 "공시에 나와 있는 내용이 전부"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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