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대란(大亂) 시대, 2020년 진료비 71조"
2023.03.29 09:46 댓글쓰기

"지금은 만성질환 대란(大亂) 시대다. 2020년 데이터로 보면 만성질환 진료비가 무려 71조원 정도 된다. 이는 전체 진료비의 85%를 차지하는 만큼 만성질환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 두영철 회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본사업을 앞두고 인구구조 변화 및 의료비 상승을 야기하는 '만성질환' 위험성에 대해 언급.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인구 비중이 국민 5명 중 1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 특히 노인들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비롯해 만성질환을 갖고 있으며, 관리가 소홀할 경우 합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아. 실제 2021년 전체 사망률의 80% 정도가 만성질환이 원인으로 파악. 


두영철 회장은 "이런 지표들을 보면 올해 하반기 시행될 예정인 만성질환 본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본사업 참여 장려를 위해 학회는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 등 진료지침과 약제요법 등을 공유해서 진료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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