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관 "한국 미용성형 조심"
2024.01.23 08:58 댓글쓰기

주한중국대사관이 지난해 11월 자국민이 한국에서 의료사고로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한국 성형수술 위험성을 경고.


주한중국대사관은 지난 1월 19일 자국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 “최근 많은 외국인이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으나, 일부는 의료분쟁에 휘말리거나 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 주한중국대사관은 이와 함께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 ▲중개인을 신중하게 선택할 것 ▲정식 의료기관과 전문의를 찾을 것 ▲공식적이고 투명한 진단 및 치료 과정을 요청할 것 ▲의료분쟁 발생 시 적법한 경로를 통해 합리적 권리를 보호받을 것 등 유의사항을 소개.


특히 “대한성형외과학회 홈페이지에서 미리 병원 등록 여부와 담당의사 경력을 확인”하라고 권장했으며 “의료분쟁 시 병원과의 협상,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한 중재 및 소송 등을 통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다”고 안내. 한편, 지난해 11월 20대 중국인 여성 A씨는 강남 某성형외과에서 3차례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뒤 통증을 호소하다가 사망. A씨 유가족은 해당 병원을 대상으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소,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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