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복지부는 의사를 민주노총 대하듯한다"
2024.02.20 09:58 댓글쓰기

윤석열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2000명 확대와 관련해서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의사출신 정치인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비판론을 제기해 눈길.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잇달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대 증원 확대를 둘러싼 의료계와 정부 충돌 사안과 관련해서 보건복지부를 비판. 

 

신상진 시장은 "복지부는 의사들을 민주노총 대하듯 하는 태도를 바꾸고 대화에 나서서 고통과 불안에 떠는 환자들 피해를 없도록 해야하는 책무를 저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 그는 특히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작금의 사태를 심각하게 보아야 하며 부처 보고를 그대로 믿지 말고 의문을 갖고 면밀하고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 문재인 정권 때 대응과는 달라야 한다"고 강조.


신 시장은 "국민의힘 정부이지만 보건복지부의 의료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좌파 민주당 정부때와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면서 "매년 2000명 의사 증원이 필요하다는 보건복지부가 근거자료를 공개하지 않는 태도는 의사들 협조는 커녕 더욱 자극해서 의료대란이 일어나게 하는 원인 제공을 하게 돼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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