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학술대회 전공의세션 '무료 개방' 가정의학회
2024.04.21 21:08 댓글쓰기

대한가정의학회가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전공의 세션을 무료 개방, 적잖은 전공의가 몰려 새로운 지식에 대한 갈증을 해소. 대한가정의학회에 따르면 4월 19일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시작됐는데 사전등록된 전공의세션 참여자가 300명을 초과. 


전공의들이 지난 2월 20일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 제출 후 임상 현장을 떠난 지 두달만에 가장 많은 참석하는 셈. 이 같은 상황은 가정의학회의 통 큰 결단이 주효. 이사회에서 전공의 세션을 전면 개방, 전공의들의 배움이 단절되지 않도록 배려했기 때문. 주요 전문학회 중 전공의세션을 무료로 개방한 학회는 가정의학회가 유일. 


한병덕 홍보이사(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는 "학회 자체적으로도 쉽지 않은 결단이었지만, 현 사태에서 전공의들 수련공백이 발생해 배움이 단절되지 않아야 한다는 선배들 생각이 이번 결정의 원동력이었다"고 배경을 설명. 한 이사는 "평소보다 등록인원이 조금 적은 인원이지만 현재 상황을 생각하면 충분히 긍정적인 수치다. 의대정원 사태가 조속히 해결돼서 후배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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