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구 심평원장 "불필요하고 과도한 검사 차단"
2025.02.17 08:24 댓글쓰기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최근 의료계에서 비판이 제기된 선별집중검사 15종 선정에 대해 “불필요한 검사에 대한 심사 및 중재 목적”이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


강 원장은 “이번 선별집중심사는 무조건적 삭감 목적이 아니며 진료 과정에서 주상병 20개, 부상병을 포함하면 15~20개까지 상병이 기재되는 경우가 많고, 임상적으로 필요한 처방이 40~60개까지 나오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에 해당 사례가 다빈도로 발생하는 기관이 있어 이를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려는 것이지, 기준을 초과했다고 해서 즉각 삭감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


그는 또한 "검사를 많이 하는 경우라도 꼭 필요한 검사만 하면 된다. 나도 외과의사 출신으로 진료비 삭감 경험이 많지만, 심평원은 명분과 근거가 분명한 경우만 삭감 및 조정을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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