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대생들 제출 휴학계 전면 반려"
2025.03.18 16:39 댓글쓰기

전북대학교가 의대 학생들이 낸 휴학계를 모두 반려할 방침. 교육계에 따르면 전북대는 오늘(18일)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키로 결정.


전북대 의대생 중 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총 654명으로 학칙 상 휴학계를 제출할 수 없는 금년도 신입생 171명을 제외한 705명 중 92%. 전북대는 학칙에 따라 휴학이 인정되는 사유가 입증된 경우에만 학생들의 휴학 신청을 승인한다는 방침. 전북대 학칙에 따르면 질병, 해외유학, 임신·출산 등으로 휴학하기 위해서는 증빙서류를 첨부해 휴학원을 학장에게 제출하고 총장 허가가 필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앞서 의대생 복귀 최종 마지노선을 3월 28일이라고 천명. 그는 지난 3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생 복귀 및 의대교육 정상화 브리핑'에서 "이달 28일이 (1학기)수업의 4분의 1선이다. 이번에 철저히 학칙을 적용키로 했기 때문에 그때까지 복귀해야만 이수 학점이 나온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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