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가 금년 하반기에 지역 의료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필수의료재단'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
순천시가 설립하는 필수의료재단은 필수·응급의료 정책 개발은 물론 재정적 지원과 의료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 연간 운영 예산 40억원은 시 출연금(30억원)과 기부금으로 충당.
순천시는 전남연구원의 타당성 검토가 끝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중 결과를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10월까지 조례와 정관을 제정할 계획. 재단 운영 효율성을 높이려고 필수의료 공급체계 구축 방안 연구용역도 추진해 7월까지 완료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