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헬스케어가 카카오그룹 계열사인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서 차병원 측은 "협력 사안을 논의하는 것은 맞지만 인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

차병원 측은 "차헬스케어가 카카오헬스케어 지분 51%를 약 1000억 원에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 차병원 측은 "카카오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 중이지만 현재로선 인수는 검토한 바 없다"고 거듭 강조.

한편, 차헬스케어는 차바이오텍 계열 디지털·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원격의료·AI 헬스케어·해외 의료사업을 전개.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의 디지털 헬스케어 자회사로, AI 기반 건강관리 앱 '파스타'와 의료데이터 플랫폼 '헤이콘' 등 헬스테크 서비스를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