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89개 의료기관에서 미화, 시설, 간병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인원이 잠정적으로 1만2천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최근 금년 9월부터 11월말까지 54개 지부 사업장 내 하청업체 노동자 실태를 조사.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개정된 노조법으로 원청 교섭의 법적 근거가 확보돼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을 실질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하는 원청 병원과의 교섭 관련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
노조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조직된 의료기관 내 간접고용 비정규직에게도 노조를 통한 조직화 계기를 마련하는 등 하청노동자들 권익 향상에 주력할 방침. 노조는 "그동안 준비해 온 병원 내 간접고용 비정규직 표준임금 연구조사 결과를 교섭 요구안의 핵심 근거로 활용해서 하청 노동자들 임금 인상 및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교섭을 추진하겠다"고 천명.
전국 89개 의료기관에서 미화, 시설, 간병 등 간접고용 비정규직 인원이 잠정적으로 1만2 . 9 11 54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