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추진委 출범
이달 17일 충청남도·천안시 등 61명 참여 발대식
2023.03.17 16:43 댓글쓰기

충남 천안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하기 위해 민·관·정이 손을 맞잡았다.


17일 천안시와 충청남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치의학 발전을 견인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연구 목적 기관이다.


의학 및 약학, 한의학 분야 전문 연구기관이 운영 중인데 반해 치의학 연구기관이 없어 치과계 숙원 사업으로 남아 있다.


이날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모두 61명의 산·학·연·관·정 인사가 참여해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위원회는 김태흠 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정진석 국회의원 등 지역 여야 국회의원 7명, 도의원 13명이 참여했다.


치과계에서는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김인선 충남치과기공사회장, 송은주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장, 김종수 단국대 치과대학장, 이종현 천안시치과의사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김수복 단국대 총장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등이 협력을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첨단산업 집결지 천안시는 치의학 관련 높은 인프라와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으로 비교우위에 있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대통령 공약인 만큼 공모가 아닌 선정으로 확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천안시가 첨단 치의학산업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천안시민을 넘어 220만 충남도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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