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독거노인 무료진료 봉사
올해만 세 차례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노인 구강건강 증진 앞장"
2023.09.10 12:21 댓글쓰기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7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 병원은 올해만 세 차례 150여 명의 독거노인 등에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서울 중구와 마포구 소재 노인복지시설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봉사에는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전공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교직원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가 봉사단장을 맡았다.


봉사단은 검진 외에도 발치, 충치 치료, 스케일링, 틀니 수리,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에 힘을 보탰다. 또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이 봉사단에 합류해 치과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진료에 총 43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다. 특히 의료진은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봉사단장으로 참석한 구강악안면외과 박주영 교수는 “평소 치과진료가 어려우셨을 어르신들께 밝은 미소를 선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노인 구강건강 증진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추후 병원에서 진행될 후속진료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봉사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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