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황윤숙)가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고령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병원이나 요양원 등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 및 요양돌봄, 주거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난 2023년 7월 12개 지차체에서 진행하며 첫 발을 뗐으며, 올해 5월 20개 지자체로 추가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 운영을 위해 방문구강관리 수요나 관련 데이터 파악이 어렵고, 의료기관을 통한 실태파악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치위협은 의료요양돌봄연계추진단과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인 "협회에서는 노인과 장애인 등의 구강관리에 특화한 전문치과위생사 양성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문치과위생사를 통한 방문구강관리 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