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출시
국내 최초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mg’ 선봬
2022.05.09 12:27 댓글쓰기

코로나19와 재택치료 영향으로 어린이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성장한 가운데, 한국얀센의 ‘타이레놀’을 국내 공급 중인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백준혁)이 이번엔 어린이 전용 해열진통제를 출시하면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국내 최초 가루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어린이 타이레놀산 160mg’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 오리지널 제품인 타이레놀의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근래 다수 출시되고 있는 짜먹는 액상형·시럽형 어린이 해열진통제 등과 달리 가루형으로 제작됐으며, 스틱파우치 형태로 포장됐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들과 시럽을 먹기에는 너무 커버린 아이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가루가 혀에 닿자마자 23초 만에 바로 녹기 때문에 물 없이 복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가루약이 쓴 맛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린이 타이레놀산은 에틸셀룰로스 특수 코팅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한나 한국존슨앤드존슨 셀프케어 사업부 그룹 브랜드 매니저는 “어린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어린이 타이레놀산이 좀 더 편리한 해열진통 관리를 위한 가정상비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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