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CAR-T 세포 치료 80례 돌파
국내 첫 'CAR T-세포치료센터' 설립…다학제 진료시스템 운영
2022.10.26 09:40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카티(CAR-T) 세포 치료 사례가 80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18개월 만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센터장 김원석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설립,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카티치료 전문 코디네이터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험급여 승인된 노바티스 킴리아 치료를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과 급성 B 림프구성 백혈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염내과, 중환자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하는 다학제 치료와 카티세포 치료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케어시스템을 구축해 치료 성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병원 김원석 센터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카티세포 치료 프로세스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면서 “치료기간 단축 등 환자들이 좀더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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