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파마 대주주인 K씨가 극단적 선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주가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째 급락하면서 반토막이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뉴지랩파마 대주주인 K씨가 지난달 말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그는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자살을 추정하고 있다.
K씨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최대주주인 '비덴트'와 관련한 검찰 수사망에 올랐다.
이에 따라 K씨는 검찰 조사에 대한 압박감으로 극단적인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한 K씨는 뉴지랩파마 대주주였으며, 회사도 검찰 수사를 받았다.
주식 시장에선 대주주인 K씨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뉴지랩파마 주가는 급락했다.
지난달 30일과 31일 뉴지랩파마 주가는 각각 30%, 25% 하락했다. 31일 종가는 6120원으로 27일 종가 1만1620원 대비 절반 수준이 됐다.
한편, 뉴지랩파마는 대사항암제를 비롯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비소세포성 폐암 등 다양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