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에 ‘해운대부민병원역’ 생긴다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선정…인증샷 등 이벤트 진행
2023.02.02 14:53 댓글쓰기



이달 2월부터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명칭이 ‘해운대부민병원역’으로 변경된다.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은 최근 부산교통공사가 공모한 부산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등에 해운대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해운대부민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


또한 해운대역의 각종 표지판 및 차량 안내방송 등에 '해운대부민병원역'을 사용할 수 있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역명 병기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지하철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콘텐츠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 병원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병원은 ‘해운대‧해운대부민병원역’을 지역에 소개하는 첫 시작으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6월 말까지 역명과 손하트, 3가지 지정 해시태그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록하면, 매월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강대환 병원장은 “해운대는 부산 랜드마크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IT, 문화, 전시, 컨벤션 도시”라며 “환자 맞춤형 의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메디컬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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