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천신만고 끝에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신축 의협회관을 완공했지만 크고 작은 하자들이 발생해서 보수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 특히 회원들로부터 지하주차장 관련 민원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전언.
지하 주차장 진입로가 좁고 각도가 커서 자동차 접촉사고가 적지않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지하주차장 입구가 좁아 연석에 자동차 휠이 긁히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업체에 보수를 요청한 상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하주차장 설계 변경이 필요해 다소 시일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소개.
뿐만 아니라 지은 지 얼마 안 된 건물에 누수 문제도 발생. 화단 누수로 인해 최근 건물 지하 1층 대강당에 물이 샌 것. 박홍준 위원장은 "우선 1차적인 보수작업을 마쳤지만 장마철에 재발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해야 한다. 일부 하자가 있지만 건물을 지으면 이 정도 문제는 언제든 발생한다. 우선 순위별로 보완해 나가면 된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