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훈 이노진 대표 "글로벌 항노화시장 선도"
이달 6일~7일 수요예측···9일~10일 청약 진행 후 코스닥 입성 예정
2023.02.06 15:22 댓글쓰기



6일 항노화 전문기업 이노진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공모가 및 상장 후 전략 등을 밝혔다.


이노진은 상장 총 공모 주식 수 260만주,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2500원~3000원, 공모금액은 65억원~78억원으로 정했다. 2월6일부터 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이노진은 탈모 및 피부∙미용 관리 기술 기반 항노화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 유일 탈모치료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볼빅·닥터메디션·폴리큐션·리셀바이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종합 탈모제품 전문 브랜드 볼빅은 국내 4400여개 병∙의원에 공급되고 있으며 제품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노진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0.7% 증가한 94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69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이다.


이노진은 지속적인 수익 실현을 통해 2020년 12월부터 무차입 경영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부채 비율 역시 2022년 3분기 기준 18.7%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주요 병∙의원 핵심 거래처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사몰 및 오픈 마켓 등 온라인 채널과 면세점 입점 채널 확대, 홈쇼핑 진출 등 다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중국 등 해외 수출이 재개되면서 매출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화장품 및 두피케어 시제품 개발, 인허가와 임상연구, 홈쇼핑 채널 진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광훈 대표는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라며 “의식주가 해결된다면 머리 등 관리를 하는 시장도 충분히 클 수 있고 이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에는 병, 의원에  병원에서 치료를 시작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제 소비자에게 다가 가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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