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전문기업 코렌텍이 태국 현지 의료기기 업체 ‘임플란텍스(Implantex)’와 약 750만달러(92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렌텍은 오는 2025년까지 인공고관절 제품 '벤콕스'를 비롯해 인공슬관절 제품 '로스파'와 '이그절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첫 해인 올해는 200만 달러 규모 제품을 공급한다.
최근 태국 인공관절 시장은 고령화 인구 증가와 태국 ‘국가보건의료안전청(NHSO)’의 인공관절 수술 지원 정책 확대 등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견관절을 포함한 신제품 론칭, 수술기기 공급과 학회 참여 등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코렌텍 관계자는 "올해도 미국, 동남아 등 주요 시장 매출 확대를 이어가는 동시에 브라질, 호주, 일본 등 신규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