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이성호)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한 스마트병실을 정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병실에서는 ▲병실 내 EMR(의료정보시스템)을 통한 검사결과 확인 ▲의료진과 원격상담 ▲환자 맞춤형 일정관리 ▲음성인식 병실 제어 및 응급콜이 가능하다. 현재 10개 병실(병상 25개)에 스마트병실이 적용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스마트병실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SK플래닛과 ‘스마트병실 초연결을 이용한 입원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같은해 4월에는 보건복지부 ‘2022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몸이 불편한 입원환자를 위해 병실 내에서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의료진과 원격상담 및 맞춤형 일정관리까지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병실을 구축했다”며 “환자 치료와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