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병‧의원 365곳 수술실 CCTV 설치 지원"
예산 3억440만원 추경 반영‧‧‧"경기도의료원 경험 기반 적극 협조"
2023.02.21 10:11 댓글쓰기

경기도가 올해 9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대상인 도내 병‧의원 365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1회 추경예산(안)에 수술실 CCTV 설치 지원사업 예산 3억440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설치비를 지원받는 도내 병‧의원은 병원 192개소, 치과병원 3개소, 의원 169개소, 치과의원 1개소 등 전체 365개소다.


설치 지원을 위한 사업비는 총 27억5000만원(국비 25%, 지방비 25%, 자부담 50%)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방자치단체 경비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비 부담 대상은 아니지만 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내용이기 때문에 원활한 설치를 위해 지방비 50%를 도비로 충당키로 했다.


특히 수년간 경기도의료원에서 수술실 CCTV를 설치‧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영상 관리를 비롯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 의료진과 환자 간 소통체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과장은 “경기도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 보호뿐만 아니라 수술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해서 의료인들 신뢰를 높여왔다”며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도내 병‧의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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