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 내달 출시
국제약품, 국내 최초 허가 레바미피드 성분 개량신약
2023.02.22 19:02 댓글쓰기

국제약품이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치료제 ‘레바아이점안액2%’를 3월 1일 출시한다. 


해당 약품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허가받은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레바미피드 성분 안구건조증치료제는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이미 점안액으로 출시돼 사용되고 있으나 레바미피드 주성분이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 때문에 현탁액으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러한 단점을 ‘레바아이점안액2%’는 국제약품 자체 특허(레바미피드의 가용화 방법) 기술로 현탁액 특유의 자극감과 이물감을 개선했다. 


앞서 국제약품 2020년부터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실시된 임상에서 위약대비 우월성이 입증되며 지난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았다.


또 기존 치료제가 하루 5∼6회 투약을 하는 반면, 이들 제품은 하루 4회 점안으로도 안구건조증이 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레바아이점안액2% 출시로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마련됐다”며 “특히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수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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